투자심법(心法)/트레이드워

트레이드워의 참조은글-07

FireHippo 2020. 7. 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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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한동안 날씨가 좋아서 놀러 다닌다고 정신없었는데, 변덕스럽게도 갑자기 비가 부슬부슬오네요..

 날씨라는 놈이 .. FX 시장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예보가 틀리기도 하고, 비를 내렸다가 또 금방 말려주기도 하고..

 그간 여러분의 트레이딩은 "맑음" 이신가요?? 흐리더라도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배우고 경험하다보면 맑고 화창한 날이 찾아오리라고 믿습니다.

 

 물론 "올바른" 배움과 경험이 뒷받침 되어줘야겠습니다. 요즘들어 봄이라 그런지.. 마음 한구석이 뒤숭숭한것이 이바닥에 뛰어들기 전의 생각이 자주납니다. 만약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다면 지금의 몇배가 넘는 재산을 가지고도 남았겠다...라고 잠시 후회도 해봅니다.

 많은 기회를 경험과 지식, 직관의 부족으로 놓쳐버리고 머리카락을 쥐어 뜯으며 후회도 하고기회를 잡고도 내손에 있던 수익 마저도 허공에 날려버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사람이 단 하나의 실수도 하지 않으면 한달이면 세상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옳은 말인 것 같습니다. 트레이딩에 있어서 단 하나의 실수도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짧은 시간에 엄청난 부를 가질 수 있겠지요. 하지만 말그대로 사람이기에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투기에 있어서는 실수에서 얻는 경험이 절대적입니다. 남이 아무리 옆에서 조언하고 충고하더라도 직접 실수와 후회를 통해서 겪지 않으면 배울 수 없는 기술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이란 기본적,기술적 분석을 가르키는게 아닙니다. 경험을 통한 투기의 원칙과, 합리적이고 설명할 수 있는 자신의 직관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기본적,기술적 분석은 사실 한두달이면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두달 동안 익힌 지식마저도 실전에서 쓰이는건 작은 부분이 지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기본적 분석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주식으로 전향하셔서 요즘 유행하는 가치투자를 하는게 승률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선물이나 FX 처럼 높은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상품을 거래할 때는 기본적분석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기껏해야 경제지표 발표시에 피해가거나 양방으로 진입하는 정도 이외에는 거의 쓸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가격은 경기와 기타 경제재료에 수렴하겠지만, 몇달이 걸릴지 몇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절대적으로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고, 넓은 시각을 가지되, 즉각적으로 가격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므로 가치투자처럼 장기거래가 아닌 이상은 적용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특히나 고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FX시장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 수천만원을 가지고 1랏거래로 장기투자 하는거라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단기 거래에 있어서는 추세를 따라가는 기술적 분석이 훨씬 유용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기술적 분석과 그 도구들 속에서 "질서"를 찾으려고 하는게 최대 문제점입니다.

 여러 기술적 지표를 통해 몇번 수익을 내면, 그것을 맹신하는데에서 기술적 분석의 최대 문제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차트에 나타난 가격은 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는 무작위한 가격을 "과거시점"에서 기록한 것 뿐입니다. 기술적 분석의 전제는 "역사는 반복된다, 즉 과거의 패턴은 반복된다" 입니다. 하지만 반복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으며, 인간 본성에 의해 반복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되고 반복된 경우만 차트속에서 "질서"를 찾은 것 처럼 인식됩니다.

 

 동전을 던지면 앞이 나올 확률이 반이고, 뒤가 나올 확률도 반인건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던지다보면 앞이 5번 연속 나올 수도 있고 뒤가 10번 연속 나올 때도 있습니다. 차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술적 지표에 근거해서 매수를 5번해서 5번 모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매도를 10번해서 10번 모두 수익이 날 수도 있고, 손실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술적 지표의 거짓된 신호보다 몇번 들어맞은 신호에 더욱 열광하고, 차트속의 확실한 방법과 대단한 패턴을 찾을 것 처럼 인식합니다.

 

 카지노에서 전문 도박사들은 어느정도의 수익을 얻으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지노의 초짜들은 운이 좋아 어쩌다 몇번 룰렛의 번호를 맞춰 돈을 벌게 되면, 그 쯤에서 그만두지 못하고 운을 끝까지 시험하려들다 결국엔 돈을 다털리고 카지노를 나오게 됩니다.

 기술적 분석에의 맹신또한 카지노에서 돈을 다 털리고마는 경우와 거의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을 가지게됩니다. 기본적 분석도 안되고, 기술적 분석도 믿을 수 없다면 도대체 뭘 가지고 FX 라는 거대한 투기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인가??

 

 답은 "단순해져야 한다" 것입니다. 중기이든 단기이든, 초단기이든지... 가격은 일정한 추세를 따라 진행되다가 수렴하게 됩니다. 대부분 익히 알고 계시는 횡보국면(박스권)입니다. 박스권 돌파 매매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매매법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실수가 일어납니다. 어느쪽으로 박스권이 돌파될지 미리 예상을 해버리는 것입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즉흥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사람들이 전산망으로 이어져 벌이는 게임이 FX 시장입니다막말로 어떤 또라이 같은놈이 거대 자본을 어떻게 움직일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펀드멘털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된다는 말은 장기적으로 볼때 그렇다는 것이고, 우리가 수익을 내야하는 단기거래, 특히나 외환시장의 단기거래에서는 2분마다 거래하는 전세계의 외환딜러들의 즉흥적인 생각에 의한 수급에 좌우된다는 말입니다.

 

 박스권 돌파또한 상승이냐 하락이냐의 동전의 앞뒤와 같은 확률에 배팅하는 것입니다. 그나마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일체의 예상은 접어두고 돌파되는 것을 확인한 후 진입하면, 힘의 방향을 따라가는 것이기에 조금이나마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일단 박스권이 형성되면 예상하지말고 돌파되는 쪽으로 거래하되 기계적인 손절을 철칙처럼 지키셔야됩니다. 사람이기에 손실을 보고 있으면 헛된 희망을 품게 됩니다. 어쩌다가 원하는대로 손실을 만회할 수 있겠지만, 그것또한 동전의 앞뒤와 같은 운에 의한 것이고, 또 다시 그런 행운이 있으리란 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일정 기간동안 이루던 박스권이 상향 돌파되면, 박스권 내에서 매수 포지션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을 확신하게 되고 추가로 매수할 것이고,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이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하고 매도를 청산하고 매수로 갈아타게 되고, 우리와 같이 일체의 예상은 접어두고 지켜보고 있던, 포지션이 없던 사람들도 매수를 잡게됩니다. 그렇게되면 돌파된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됩니다.

 그러다 일정 시점이 되면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매수 포지션을 청산할 것이고, 청산후 매도로 재진입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또 손절 못하고 지금까지 계속 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미처 진입 못하다가 상승 추세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처음 매도로 진입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런 시점이 오면 조정기간이라고 보고 기다리거나, 재빠르게 청산하고 손에 있는 수익을 움켜쥐어야 합니다.

 

 여기서 어느정도의 거래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게 됩니다. 수익을 손에 쥘 것인지..더 지켜보면서 더큰 수익을 노릴 것인지..

경험 많은 트레이더가 판단도 잘하겠지만, 후회도 덜하게 됩니다. 청산을 했는데 급등해서 더 큰 수익을 놓쳤다거나.. 기다렸는데 결국 손에 쥐고 있떤 수익조차 없어져 버렸거나..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경험 많은 트레이더라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을 알기에 후회는 마음속 깊은 곳에 버리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입니다.

 

 제가 수익내는 매매의 기술은 이것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엘리엇 파동 원리??? ?? 다우이론?? 피보나치?? 

 솔직히 지금의 제 입장에서는 웃음밖에 안나오는 이론입니다. 저 또한 처음엔 몇년간 차트속에서 패턴과 질서를 찾아 수익을 내려고 했으나, 요즘말로 삽질했습니다. 타로카드나, 점성술, 혈액형 등의 비상식적이고 전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그런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엘리엇 파동 또한 우연히 그 시대의 주가변동이 그렇게 이루어졌을 뿐, 후세의 엘리엇 파동을 맹신했던 이론가들은 파산을 면치못했으며, 갠 또한 그가 죽고 난 후에 그의 아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아버지가 저술 활동과 강연으로 먹고 살았으며 투자로 남긴 재산은 없고 남긴 재산마저 10만 달러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아래 글에서 언급한 제시리버모어 또한 4번의 파산과 4번의 엄청난 투기적 성공을 이루었지만 그 역시 마지막 투기에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자신이 맹신하고 있던 패턴에 투기했다가 결국 화장실에서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예일대의 유명한 교수이자 경제학자였던 어빙 피셔 또한 일시적인 성공으로 자신만의 시장 질서를 찾았다고 생각하고 같은 방식으로 투기했지만 결국 파산으로 끝이 났습니다.

 

 사실 또 모릅니다. FX시장이 언젠가는 또 그 패턴에 맞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애매하고 어이없는 이론이라도 ""이라는 거대한 힘이 작용하는한 크게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에게 어디에 돈을 걸까? 라고 물어보고 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이기에 남들보다 수익을내고 이기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원칙을 가져야합니다.

 

 사실 원칙이라고 해봐야 트레이딩을 하면서 늘 들어왔던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지키기 어렵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잘 알것입니다.

 

 첫째로, 손실을 보고 있다면 그것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것만이 최선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집착과 희망이라는 인간 본성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도 "일관성" 이라는 용어로 사용되는 이것은 자신이 한번 결정한 일은 그대로 밀고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하지만 투기에 있어서 최대의 적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 겪어봐서 잘 알것입니다.

 어쩌다가 손실이 나고 있다가 수익으로 전환 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며 헛된 희망에 불과합니다. 포지션의 방향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손실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합니다.

 하지만 "후회"라는 거대한 무형의 무언가가 우리의 발목을 잡습니다. "손절하고 나면 다시 오를 것 같다...분명히 손절하면 후회 할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손절하고 나서 원하던대로 오를 수도 있고, 반대로 손절을 안했다면 더 큰 손실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1%도 확실한 것이 없다면 최대한 빠르게 손절을 하고 손실나는 포지션에서 한발짝 물러나는게 최선일 것입니다.

 

 모든게 잘 될거라는 헛된 희망은 응급실 밖에서 기다리는 가족이나, 사업에 실패한 친구에게 위로를 위해 던지는 말로 긑낼 것이며 트레이딩에 적용해서는 큰 손실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로,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차트에서 질서와 패턴을 찾지 말라는 것입니다. 트레이딩에서 분명한 원칙을 가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나, 패턴을 찾는 것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 예를 들면 "이평선이 교차할때, macd가 신호를 줄 때... 스토캐스틱 등이 다이버전스를 보일때 진입하는게 나의 원칙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원칙과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트레이딩 원칙과 혼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확신하건데 아무리 복잡하고 화려해보이는 분석법으로 무장을 하더라도 눈감고 매수 혹은 매도로 주문내는 확률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운을 맹신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말씀 드린 원칙과 거의 비슷한 말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카지노에서 전문 딜러가 성공하는 이유는 운이라는 거대한 존재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카지노에서 이기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카지노에 들어가기 전에 주사위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1~6중에 숫자 하나를 정합니다. 당신은 4로 정했습니다. 주사위를 던집니다. 4 5번 연속 나왔습니다. 그러면 오늘 운이 좋은 날이니 카지노에 들어가서 이길 확률이 높다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과연 사전에 이렇게 운을 테스트 해보는 것이 그날의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만일 위의 방법을 읽으면서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트레이딩에서 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 도박사들은 "운의 연속성" 을 믿지 않습니다.

 트레이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은 운일 뿐, 손실이 수익으로 전환되거나, 한두번 어떤 패턴으로 수익이 나더라도 그것이 연속적으로 계속 될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에 돈을 거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말입니다.

 

 넷째로, 전문가를 자칭하는 예측가들의 오류에 휘둘리지 말라는 것입니다투기 세계에 전문가는 없습니다. 20개의 예측을 내놓고 1~2개만 맞기를 기도하는 사람들이 전문가를 자칭하는 예측가들입니다. 1개만 맞더라도 그걸 가지고 전문가 행세를 할 수 있는 바닥입니다. 특히나 증권객장과 같은 곳에 가면 자기가 다 아는것 처럼 행세하는 사람들이 천지로 널려있습니다. 물론 이런 부류의 카페도 정보교류에 있어서는 긍정적이지만 초보들이 잘못 물들기에는 충분한 증권객장과 같은 잘못된 정보와 방법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자기가 아는 기법을 전수해준다며 금전적인 대가를 바라는 사람들은 최대한 경계해야합니다. 100% 수익 내는 기법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으며, 있다면 팔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나간 것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트레이딩을 하다보면 큰 수익을 얻다가 제로가 되기도 할 것이고, 예상은 해놓고 진입을 못해 엄청난 기회를 놓치기도 할것이며, 손절 후에 급등하는 시세를 지켜보며 머리를 뜯기도 할 것이며, 수익 청산후에 두배이상 뛰는 시세에 눈물 흘리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결과론적인 생각이란 말입니다. 손절을 하지 않았다가 더큰 손실을 볼 수 있고, 수익 청산을 하지 않았다가 쥐고있던 수익도 날릴 수 있으며, 예상하고 진입했다가 손실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고 난 후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차트 또한 1분 뒤의 미래도 보여주지 못하며, 지나간 과거의 가격만 보기 쉽게 그려주는 도구입니다. 그렇기에 후회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반대 상황을 생각하며 더 큰 손실을 면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오늘 말한 주제에 관해 대면하고 이야기한다면 밤을 새더라도 다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떠들어도 모르는 사람은 평생 모르고 살 것이고, 몇번 손실로 깨닫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투자가가 아닙니다. 어떤 기업이나, 미술품, 골동품 등에 투자하고..그 가치와 운명을 함께하는 그런 투자가가 아닙니다.

시세차익을 노리고 매매하는 투기가이며, 투기가에 있어서 무엇보다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기술적인 요소보다도 손실에서 얻은 경험과, 설명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직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큰 손실로 배우기 전에, 미리 겪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조언 얻고 참고한다면 많은 손실을 줄이면서 투기를 즐겁게 경험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초창기 시절 한자리 수의 랏 거래에서 익힌 경험들을 똑같이 두자리 수 이상의 랏 거래에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금의 크기는 눈에 보이는 숫자의 크기 일 뿐, 그 어떤 차이도 없습니다.

 1랏 거래에서 배운 원칙과 몸에 익은 습관들이 10랏을 넘어 30랏 거래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1랏에서 잘못된 원칙을 가지고 올바르지 못한 거래를 한다면 자금이 충분해 지더라도 같은 실수의 반복으로 더 빠르게 더 큰 손실을 입을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성공하길 빌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