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법(心法)/트레이드워

트레이드워의 참조은글-13 위기관리

FireHippo 2020. 7. 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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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무역,마케팅 분야로 책을 몇번 쓴적이 있다. 하지만 트레이딩 관련으로 웹에서나마 감수 없이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기에 문법도 안맞을 수 있고, 두서없는 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아래에서 쓴 글 모두 앞뒤 없이 쓴 글이 대부분인 것 같다. 보통 출판을 할 때, 국문학엔 일자 무식꾼인 나같은 사람들이 글을 쓰면 출판사에서 사람을 붙여 매끄러운 문장과 구성으로 바꿔주고 쌍방 수정의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기에 독자들이 이해하고 읽을 수 밖에 없다.

  특별한 주제를 놓고 쓰는 글은 지금과 같은 문체로 쓸 것이니, 신문 한쪽 귀퉁이에 짧게 들어가 있는 칼럼이라 생각하고 읽었으면 한다. 또한 글을 하나로 묶어주는 큰 틀이 없이 혼자 막(?) 쓰는 글이기에 읽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 속에서 여과의 과정을 거쳐 버릴 것은 미련 없이 버리고, 새길 것은 확실히 새겨놓기 바란다.

 

 필자에 대한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필자는 무지막지한 포지션 트레이더가 아니다. 하루에 수백회 스캘핑 이상의 매매도 해왔고, 데이트레이딩, 롱텀 데이트레이딩, 스윙 등.. 구분지어 나누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굳이 구분 짓자면 여러부류의 매매를 해왔다.

  500, 600핍 이상 수익을 낼만한 포지션을 잡고도 "난 데이트레이더야" "단타 전문이야" 하면서 수익나는 포지션을 청산하는가? 수십핍 먹고 청산해야만 데이트레이더라는 자존심이 지켜지는가?

 사실 "손절 30핍 수익 60" 이정도의 일반 평범한(?) 부류에 속해서는 절대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다. 장기간 생존해 수익내는 트레이더가 되려면 가끔 큰 수익을 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과연 "꿈의 60"이라고 말하며 작은 미동에 울부짖는 이들 중에 수개월 수년 뒤에 살아남을 사람이 몇이나 될지 의문이다. 그정도의 수익비율과 잦은 매매로 살아남으려면 승률이 극도로 높아야만 한다. 하지만 백이면 백 점쟁이처럼 시장방향을 모조리 때려맞추는 사람이 과연 있을 수 있는가?

 이러한 사실을 모르기에 이 게임은 예전부터 진행되어왔고, 지금도 변함없이 90%는 잃고 9%는 본전치기하고, 1%는 벌고 있는 것이다.

 

 큰 스윙이라고 생각하고 진입하더라도 시장 변화에 따라 단타가 될 수도 있고, 본전치기가 될 수도 있다. 단타로 진입했다가도 시장 변화에 따라 수백 수천핍을 먹는 스윙이 될 수도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보다 자잘한 등락과 조정을 다 잡아내면 수익이 더 클것이라고? 과연 그런것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는 것 또한 시장이 자기가 생각한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통제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그정도의 잔파도에서 수익을 내는 기법을 스캘핑,데이트레이더라 한다. 하지만 스캘핑으로 장기간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스윙이나 기타 다른 매매보다 매매당 손실의 한도가 확연히 작아야 한다. 하지만 독자들은 속칭 "데이트레이더"라고 자칭하며 매매를 하지만 위험관리 측면에서 진정한 "데이트레이더"라고 할 수 있는가?

 

 또 하나의 오해는, 필자가 수백핍의 수익을 내고 있을 때 독자들은 "..난 자본이 적어서 그런 매매를 못한다고!! " 하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이다. 수백핍의 수익을 냈다고 했지, 절대 큰 위험을 부담했다고 말한 기억이 없다. 과연 큰 수익은 큰 위험을 부담해서 얻는 것일까?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단타로 들어갔다가 스윙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위험이 극도로 적은 자리만 찾아서 들어가 손실은 최소화하고, 생각대로 시장이 움직일 때는 포지션을 유지해야할 이유가 없어질 때까지 그대로 들고 있는다. 1000핍의 수익을 냈다고해서 결코 수백핍의 위험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래 글에서 한번에 1000핍의 수익을 냈다는 친구 아들놈의 이야기를 했었다. 3주 이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적당한 타이밍에 100핍정도는 쉽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서 손실을 측정해보니 20핍 정도로 한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진입했다고 한다. 1000핍이나 하락할지 몰랐다는 말이다. 필자도 몰랐고, 예수도 부처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친구 아들놈도 처음부터 1000핍을 바라고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포지션을 청산할 이유가 없었기에 끝까지 유지해 큰 수익을 냈던 것이다. 필자 또한 처음의 추세를 놓쳐 한탄하며 잘 관찰하니 한번의 기회가 주어져, 20핍으로 손실을 한정하고 진입해 500핍 가량의 수익을 얻었다. 20핍으로 500핍의 수익이라... 괜찮은 장사 아닌가?

 

 이처럼 핵심은, 진입을 했을 때 과연 진입전제가 깨어지는 시점까지 잃을 수 있는 손실이 얼마나 되는 것인가?를 측정하고 위험관리 측면에서 최적의 시점에 들어가는 것이다. 결코 수익을 얼마나 낼 수 있을지 미리 계산하는것이 매매에서의 생존을 결정짓는 행위가 아니다. 또한 매매법은 자신이 관찰하고 경험해서 만든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이평선이 교차할때 진입한다던지,박스권 돌파시마다 진입한다던지..매매법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다. ( 참고로 매매법은 확실히 지킬수 있도록 단순한 것일수록 좋다. 절대 복잡하고 정교하다고 매매에서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

 꼭 기억하기 바란다. 한번의 매매에서 얼마나 잃고 포지션에서 빠져나올지 정하는게 핵심이다.

 

 어느정도 위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감이 잡히고 있는가???

 

 절대 어려울 것 없다. 경제학을 몰라도 되고, 미분적분, 물리역학등의 고차원적인 공식을 알아야 가능한 것도 아니다. 블랙숄즈 모형인지 뭔지 그딴 것도 알 필요가 없다.

 단 하나, 이걸 어려워 할 사람은 있을지 모르겠는데,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정도의 산수는 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돈계산 정도는 할줄 알아야 트레이더라고 하지 않겠는가? 우스게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중고등을 거쳐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배운 수학에서 사칙연산을 빼놓고는 트레이딩에서 필요한 개념이 전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누차 말해왔지만 손실을 관리한다는 자체가 인간 본성에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손실을 확정짓기 싫어하고 자기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관습적인 교육도 머리에 세뇌되어 있다. 그 본능과 관습이 매매에 적용되어지면 손실에 희망을 가지고 자기가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며 손실을 확정짓기 어려워하게 되는 것이다. 그 때문에 어려운 것이지, 무슨 경제학에나 나올법한 그런 이론들을 알아야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자기 내면을 잘 분석하고 왜 그런 심리적 상태가 되는지 잘 이해하는 사람, 전공 중에는 심리학이나 철학 등의 인문학 전공자들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자기 컨트롤에 능숙하다면 수학,공학,경제학 전공자들이 유리한 위치를 가질 것이다).

 

 인생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단어들을 인생에만 한정하자. 트레이딩에서 꿈과희망, 시장에 대한 열정은 자칫 큰 화가되어 돌아온다. 절대 희망과 열정을 가지지마라. 희망을 눈을 가리고 열정은 시장 편견을 불러온다.

 특히 젊은이들이여..희망과 열정을 버려라. 나이가 먹을수록 세상사에 건성건성해지기 마련이지만 젊은 나이에 불타는 열정을 트레이딩에 쏟아 부으면 그와 동시에 돈도 공중으로 분해되어 버린다. 매매로 성공하겠다는 마음은 굳건히 가지되, 매매 자체와는 확실히 불리시켜야한다. 건성건성 되면되고 안되면 말고..식으로 접근하는게 차라리 덜 잃는다.

 

 ...이제 어느정도는 그 중요성을 인지했는가 위험관리 하나만 놓고도 할말이 수도없이 많지만, 더 이야기했다가는 내자신이 길을 잃을 것 같다. 또 두서없는 글이 됐다. 이해하기 바란다.

 

그럼 다음에 "트레이딩의 핵심 - 위험관리 (2) " 에서 자금관리와 더불어 세부적인 사항에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책 추천을 해달라는 쪽지가 와서 몇권 추천드립니다.

 

시장의 마법사들 - 잭 슈웨거

심리투자법칙 - 알렉산더 엘더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 - 제시리버모어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 - 딕슨 와츠, 해동선 편저

주식매매의 원칙 - 서병학

주식시장의 심리학 - G.C. 셀든

 

등등.. 사실 누군가에게 추천 받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이것저것 자신의 성향에 맞는 책들을 찾아 읽는 것이 좋을겁니다.

예를들어, 추세매매를 하는 사람이 가치투자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책을 추천받는다면 워렌버핏,벤저민 등등의 저서들을 추천해줄겁니다. 하지만 추세매매를 주로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쓸모가 없겠지요. 자신의 매매성향에 따라 잘 판단해서 읽는게 좋을겁니다.

 특히나 FX와 같은 파생상품이 나오기전에 활동한 트레이더들이 쓴 유명한 고서들이 거의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쓰여저 있기 때문에 잘 적용해서 읽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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