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戰略)

효율적 시장 가설 vs 랜덤워크가설

FireHippo 2020. 12. 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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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시장 가설 ( efficient-market hypothesis)

 

주식시장의 모든 정보는 주가에 반영되기에 주가는 항상 합리적이다.

 

가격은 상품에 대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All available information)를 빠르게 반영하며 따라서 그 정보들을 이용하여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넘을 수 없다는 가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총 3가지 유형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1. 약형(weak-form) : 주가는 주가의 과거 데이터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이미 반영하고 있음.

2. 준강형(semistrong-form) : 주가는 공개적인 기업 전망에 관한 이용 관한 모든 정보를 이미 반영하고 있음.

3. 강형(strong-form) : 기업 내부자만이 이용 가능한 정보까지 주가에 반영되어 있음.

 

youtu.be/1WlutY7-Xv4

  1. 가격은 공개 정보를 반영한다.
    효율적 시장 가설을 "가격은 정확하다"라는 내용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정확하게 말하면 가격은 현재 공개된 정보를 반영한다는 것으로, 가격이 내재가치를 정확히 반영하는지와는 무관하다. 예를 들면 오바마 테러로 사망설이 있었을 때 주가가 단기간에 곤두박질 쳤던 일이 있다. 이때 가격은 내재가치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으나 (사망설이 잘못되었으므로), 공개된 정보를 즉각 반영한다는 점에서 EMH를 뒷받침한다. 또한 효율적 시장가설은 합리성을 전제한다. 오바마 예시에서, 오바마 사망설을 기초로 가격평가를 합리적으로 하여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것 역시 효율적 시장가설에 맞는 행위이다. 즉 효율적 시장 가설은 "가격은 미래 수익에 대한 합리적 기대 결과"라는 내용이다.

  2. 공짜 점심은 없다.
    가격 변동은 예측할 수 없으므로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며, 기대 손실을 반영하면 이윤을 남기기 어렵다.

 

랜덤워크 가설 (random-walk hypothesis)

 

시장의 등락은 원래 비합리적이며 예측할수 없다는 것이다.

 

주가의 변화는 과거의 변화나 어떤 패턴에 제약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가설이다.

즉, 오늘의 주가는 오늘의 모든 변동요인을 반영하여 형성된 것이고, 내일의 주가는 내일의 변동요인을 반영한 것이므로 상호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술적 분석 방법에 의한 주가의 예측 기법과는 상반된 것으로, 이에 의하면 주가의 예측은 불가능하다.

효율적 시장가설이론의 하나로 주가의 변동은 시계열적으로, 매기 독립적이며 또한 동일한 형태의 확률분포를 갖는 확률변수라는 가설이다.

주가의 변동이 시계열적으로 독립적이라는 것은 과거의 주가와 현재의 주가 그리고 미래의 주가와는 아무런 상관성이 없으며, 과거의 시계열자료로 미래의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 가설에서는 매일매일의 무질서한 주가의 변동은 과거의 정보와는 아무런 상관성이 없이 무작위적(random)으로 변동한다고 가정되어 있으므로 주가의 변동을 만취한 사람의 걸음걸이로 비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