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법(心法)/아들아 경제 공부 해야 한다

아들아! 경제 공부를 해야 한다(2)

FireHippo 2020. 10.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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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아! 경제 공부를 해야 한다'의 두 번째 스토리를 포스팅합니다.

어제 올린 첫 번째 스토리는 '금융지식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오늘의 스토리는 '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적었습니다.

제목: 경제적 완생을 꿈꾸며.

“왜 당신은 같은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가?

무엇이 변했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는지 정도는 알고 있는가?”

 

우리 대부분은 아직 ‘미생(未生)’입니다.

‘미생’이라는 말은 바둑용어입니다.

바둑판에서는 최소 두 집 이상 확보하지 못하면, 미생이라고 합니다.

한 집만 있으면, 그 한 집에 돌을 놓아서 언제든지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살지 못했다'라는 의미로 '미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 집 이상을 마련해서 자력으로 살 수 있는 걸 ‘완생’이라고 합니다.

바둑에서 자생할 수 있는 최소한 두 집 이상 내려고 한 수 한 수를 최선을 다합니다.

이렇듯이 바둑에서 두 집은 매우 중요한 자생의 필수 조건입니다.

 

그렇다면 최소 두 집 이상 있어야 ‘완생’하는 승부게임이 바둑판뿐 일까요?

아닙니다.

2020년 대한민국 살아가는 우리 인생판도 바둑판의 승부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개인의 삶 또한 최소 두 채 이상인 '다주택자'가가 되어야 ‘경제적인 완생’입니다.

그 점에서는 우리 인생도 바둑과 똑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구조는 더 살벌한 바둑판입니다.

이세돌 기사보다 수읽기를 더 빨라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전쟁터입니다.

 

그렇다면 왜 최소 두 집(아파트)이 있어야 ‘대한민국’에서 경제적 ‘완생’일까요?

시세, 즉 집값의 흐름만을 쫓아가다 보면 속 시원한 답을 얻을 없습니다.

질문을 바꾸어서 집값이 아니라 ‘땅과 사람’의 관점에서 상관관계를 따져보는 겁니다.

집값은 ‘국토 면적과 인구수’에 관련이 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대한민국의 ‘많은 인구수, 좁은 국토 면적'이 집값 상승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바탕의 구조를 알아야 대한민국의 주택 정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인류의 투자자산 중 가장 안전한 자산입니다.

그 부동산의 자산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아는 사람만이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인구수와 국토 면적에서 주택이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세 가지의 핵심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인구밀도’입니다.

인구밀도는 일정 면적 내에 몇 사람이 사는가를 나타내는 면적 내 사람 분포도를 말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1제곱 킬로미터 내 몇 사람이 살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미국 35명, 프랑스 114명, 중국 114명, 독일 229명, 영국 225명, 일본 334명입니다.

이것이 주요 선진국의 인구밀도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509명입니다.

세계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 OECD 국가 중 인구밀도 1위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좁은 공간 내에 바글거리고 살아가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그래서 세계 제일의 인구밀도 때문에 '토지와 주택'에 대한 수요가 세계에서 제일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건 당연합니다.

 

둘째는 ‘도시화율’입니다.

도시화란 사회 사설이 일정 공간이 집약되고, 그 집약된 공간에 집중적으로 인구밀도가 증가하여, 집약된 사회문화 형태인 도시가 확산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한 마디로 일정 지역으로 사람이 일정 공간에 싹 몰려서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즉, 일정 지역에 사람이 모여서 떼거지로 살아가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 살 수 있는 집이 얻는데, 경쟁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가 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몰려서 살아가는 도시화율이 우리나라는 몇 % 일까요?

우리나라 도시화율은 이미 82%에 이르고 있습니다.

100명 중에 82명이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땅도 좁고, 인구수는 많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도시 쪽에 몰려서 살고 있으니, 도시의 생활 공간은 미어터지는 겁니다.

도시에서 주택난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서 콩나물시루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수도권 집값이 안 오르고 배기겠습니까?

당연히 수도권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는 ‘가구의 분화’입니다

과거엔 가장 일반적인 가족형태는 4인 핵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가족의 형태가 1~2인의 소가구로 급속하게 쪼개지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1인 가구 구성비가 이미 30%가 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숫자이고,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비율은 더 높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주민등록상에 가족구성이 부모와 자녀 두 명인 4인으로 되어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그 가족은 등재상으로 그렇지만 실재는 분리되어 생활합니다.

아버지는 직장으로 전라남도 목포에, 아들은 대학교 따라서 충청북도 청주에, 엄마만 서울의 아파트 본집에 사는 생활분리형 가족 형태도 많습니다.

이 가족도 통계지표와 포함되지 않지만 실질적으로는 1인 또는 2인 가구입니다.

이렇게 전국에 흩어져서 살아가는 살아가는 1인 생활자들이 통계로 드러나지 않지만 더 많다는 것이 통계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한 가족 4인이라도 각자 따로 생활하는, '가족의 분화'로 가구수가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가구수 증대는 더 많은 주택수가 필요합니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수가 줄어들어 주택이 남는 시대가 아닙니다.

반대로 가구 분화가 가속화되면서 주택 수요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택 수요자는 어떤 형태로든 향후 20년 동안은 계속 늘어납니다.

 

지금부터는 결론입니다.

대한민국은 인구밀도 세계 1위, 도시화율 80%에 수도권 인구 집중화 1위, 여기에 가구 분화 속도가 1위입니다.

이런 대한민국 사회구조에서 정부가 무슨 용 빼는 재주가 있다고 ‘집값'을 내릴 수 있겠습니까?

어떤 시장이든지 수요가 높을 때는 공급 없이 그 어떤 규제로도 그 가격을 내릴 수 없습니다.

공급 이외에 대안이 없습니다.

​자본주의의 시장의 절대 불변의 원리입니다.

 

저는 단언컨대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절대 안 떨어집니다”

 

​부동산 정책담당님!

이런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를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주택을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제발 찾으세요.

괜한 헛발질하지 마시고요.

 

오늘도 노동 현장에서 치열한 하루 보내는 소시민 여러분!

투기세력이라고 욕먹는 한이 있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여러분 노년의 삶에 경제자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도권 내 최소한 두 채의 집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경제적인 '완생'을 할 수 있습니다.

 

노동 소득이 의존하는 직장이나 장사로는 더 이상 여러분을 자신을 지킬 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자산 가치가 상승하는 부동산에 투자하십시오.

 

完生하십시오.


[출처] 아들아! 경제 공부를 해야 한다(2)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정스토리